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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한 떄 동시에 여러가지 일을 해내는 사람들, 소위 멀티 태스킹 (Multi-tasking)능력을 가진 사람들을 부러워 하곤 했습니다. 멀티태스킹이 효과적이고 효율적이라고 믿었기 때문이죠. 하지만 한 번에 두 가지 이상의 일을 하려 애쓰는 것은 집중력을 분산 시켜 그 두 가지 일 모두에 좋지 않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러면 멀티 태스킹이 우리의 두뇌에 어떻게 작용되어 삶에 영향을 끼치는 지 더 원씽 복잡함을 이기는 단순함의 힘의 책을 참고하여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집중력이 흐트러 진다면?
인간의 뇌 구조 상 한 번에 두 가지 일을 할 수 는 잇지만 한 번에 두 가지 일에 모두 효과적으로 집중 할 수 없다고 합니다. 물론 의식적인 노력 없이도 몸이 움직이고 있다는 이유로 자신이 멀티 태스킹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분명 많습니다. 물론 부정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그들이 생각하는 것과는 좀 다르다고 할 수 있습니다. 호흡같은 신체적 확동은 두뇌에서 집중력이 필요한 부위가 아닌 다른 부위에서 조종하기 때문에 두뇌 속 통로간 충돌이 일어나지 않습니다. 우리의 두뇌 속 '전전두엽(prefrontal cortex; PFC) '에서 집중력이 발생하는데 어떤 일에 집중하면 그것은 중요한 일에 스포트 라이트를 비추는 것에 쉽게 비융할 수 있습니다. 한 번에 두 가지 일에 주의를 기울일 수는 있어도 그러한 경우라도 집중력이 나뉠 수가 없습니다. 한 번에 두 가지 일을 하면 집중력이 분산이 되고, 한 번에 세가지 일을 한다면 그 중 하나는 완전히 망치게 될 것입니다.
멀티태스킹의 허상
1. 한 번에 사용할 수 있는 두뇌 용량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두뇌 용량을 원하는 만큼 쪼갤 수는 있겠지만, 그러다 보면 시간과 효율성 측면에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입니다.
2. 다른 작업으로 전환하는데 시간을 보내면 보낼 수록 처음의 작업으로 돌아갈 가능성이 낮아집니다. 마무리 짓지 못한 일이 쌓이는 것이 바로 이 때문 입니다.
3. 하나의 작업에서 또 다른 작업으로 이리 뛰고 저리 뛰다 보면 두뇌가 새로운 작업에 맞춰 방향을 전환하느라 귀한 시간을 버리게 될 수 있습니다. 그렇게 낭비된 시간이 아무리 적어도 오랫동안 쌓이면 많아 질 수 밖에 없습니다. 연구 결과에 다르면 우리는 멀티 태스킹의 비효율성으로 인해 매일 평균 28퍼센트의 근로시간을 낭비한다고 합니다.
4. 만성적으로 멀티태스킹을 하는 사람들은 어떤 일을 하는데 필요한 시간을 예측하는 감각이 떨어 집니다. 그래서 실제보다 훨 씬 더 걸린다고 볼 수 있습니다.
5. 멀티태스커들은 그렇지 않는 사람보다 더 많은 실수를 저지릅니다. 올바르지 못한 의사결정을 내리는 경우도 많아질 수 있습니다. 기존 정보가 더 중요할떄 마저도 그것보다 더 새로운 정보를 선호하기 때문입니다.
6. 멀티태스커들은 수명을 단축시키고 행복을 빼앗아가는 스트레스를 더 많이 경험합니다.
멀티태스킹의 치명적인 위험
2009년 뉴욕타임스 기자 매트 릭텔은 운전 중 문자메세지를 보내거나 통화하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지에 대한 연작 기사 중 ' 운전 중 한눈팔기의 위험성'으로 보도부문 퓰리처 상을 받았습니다.
그가 밝혀낸 바에 따르면 그런 식의 운전으로 발생하는 사고가 사망사고 중 16%를 차지하고 매년 50만건에 달하는 부상을 일으킨다고 합니다. 심지어 가벼운 통화를 하는 것도 전체 집중력의 40퍼센트를 잡아먹는데 놀랍게도 이것은 '음주운전'을 하는 것과 같은 수준의 영향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증거가 너무나도 명백하게 드러나자, 많은주와 지방자치 당체에서는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을 금지시키기 시작했습니다. 이렇 듯 멀티 태스킹은 한 가족 불행 그 이상의 것을 야기시킬 수 있습니다.
생명이 달려있는 문제에서는 멀티태스킹이 매우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한 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은 없습니다. 우리는 파일럿이나 의사가 자신에게 주어진 일을 할 때 다른 모든 것을 잊고 그 일에만 전념하기를 바라는게 당연한 일입니다. 그리고 혹시라도 다른 것을 하다가 발각 되면 큰 질책을 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런 전문가들로 부터는 어떠한 변명도 받아들이지 않을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들은 어떻습니까? 생각을 전환해 봅시다. 왜 우리의 일은 그들의 일만큼 중요히 여기거나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않는 걸까요. 자신에게 가장 중요한 일을 하고 있으면서 대체 왜 멀티 태스킹을 쉽게 용납을 하고 있는 걸까요?
우리는 종종 우리의 일상적인 업무가 심장 수술처럼 생사를 좌우하는 일이 아니라는 이유로 ' 집중' 의 중요성을 간과하곤 합니다. 그러나 파일럿이나 의사의 일이 집중하지 않고는 성공적일 수 없듯이 우리의 일 또한 그러합니다. 우리의 업무 역시 똑같이 존중받을 권리가 있습니다. 우리가 하는 각각의 일은 우리의 일만으로 그치지 않습니다. 어떤 일을 맡은 그것을 잘 해내야 하는 의무가 있는 것입니다.
하루의 일과 중 1/3을 엉뚱한 데 빼앗기고 있다면 한 사람의 커리어를 통틀어 얼마나 많은 시간이 낭비되는 것일까요? 다른사람의 커리어는?나아가 기업에는 어떨까요? 이 문제를 제대로 해결 하지 못한다면 자기 커리어를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거나 회사에서 쫒겨날 수 있습니다. 만약 당신이 리더의 위치에 있따면 다른 사람의 커리어나 회사를 잃게 만들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한꺼번에 너무 많은 일을 하려고 하지 마십시오 결국 아무것도 잘 해내지 못할 것입니다. 현재 자신에게 무엇이 가장 중요한지 알아내고 그 일에 전념해야 하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